음모론에 빠질 땐 빠지더라도...

 난 후속 기사가 터질 때 마다 미치겠다.


우리 노무현 대통령이, 부엉이 바위 위에서 몸을 날릴 때...


그에게 최소 세 번의 충돌이 있었던 것이다.


"고추밭에서 일하던 중 '툭' '탁' '쿵' 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"


60이 넘은 그의 몸이,

수직 낙하가 아니라, 70도 바위 위로 충돌하며 그 높은 곳에서 떨어졌던 것이다.


그 거친 바위 위에 부딪쳐 그 소리들이 울렸던 것이다.


6시 10분에서 20분 사이에 몸을 날려...


9시 40분 절명하시기까지...


자그마치 3시간 30분...


제발 고통을 느끼지 않으셨기를.


코마 상태에서 고통 따위는 없으셨기를.

마음을 짖누르는 그 고통의 무게에 음모론 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는 밤이다.

by 분도 | 2009/05/28 00:51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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